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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연봉협상, 윤석민 '헉'-안치홍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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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연봉협상, 윤석민 '헉'-안치홍 '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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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윤석민과 안치홍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투수’ 양현종은 지난해에 같은 금액을 받는다.

프로야구단 KIA(기아) 타이거즈는 29일 2019시즌 연봉을 알리면서 주요선수 계약현황을 공개했다.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돌아온 뒤 지난해 12억5000만 원을 받았던 우완투수 윤석민은 올해 2억 원을 받는다. 삭감액(10억5000만), 삭감률(84%) 모두 이례적이다.

 

▲ 연봉이 큰폭으로 깎인 KIA 윤석민. [사진=연합뉴스]

 

반면 2018년 타율 0.342(494타수 169안타) 23홈런 118타점으로 공격 전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갈아 치운 독보적 2루수 안치홍은 3억2000만에서 5억(56.25%)으로 몸값이 크게 올랐다.

안치홍의 단짝 유격수 김선빈은 2000만 원 오른(7.14%)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7 프로야구를 평정, 지난해 23억을 수령했던 양현종은 동결 대상자로 분류됐다.

 

▲ 2019 KIA 주요선수 연봉 계약현황. [표=KIA 타이거즈 제공]

 

임기준, 한승혁, 문경찬, 김윤동, 유승철, 황인준, 전상현(이상 투수), 홍재호, 최원준, 류승현, 황윤호, 박준태(이상 야수) 등은 가치를 올렸다.

그러나 임기영, 김세현, 홍건희, 박경태, 박지훈(이상 투수), 서동욱, 김주형, 이명기, 최정민, 유민상, 유재신, 문선재(이상 야수) 등의 연봉은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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