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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3연패 끝, OK저축은행 요스바니 괴롭히기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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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3연패 끝, OK저축은행 요스바니 괴롭히기 적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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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 대한항공이 3연패에서 탈출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다툼이 한층 치열해졌다.

대한항공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저축은행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16-25 25-20 25-21)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며 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서울 우리카드(16승 10패, 승점)를 3위로 밀어내면서 1위 천안 현대캐피탈(19승 6패, 승점 51)을 압박했다. 17승 9패(승점 51).

 

▲ 득점을 축하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주포 밋차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셋, 백어택 일곱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팀 내 최다 20점. 정지석(13점), 김규민(11점), 곽승석(10점) 등 토종 멤버도 제몫을 했다.

1세트를 쉽게 잡은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가스파리니가 흔들리자 추격을 포기하고 전열을 다듬었다. 박기원 감독의 전략은 주효했다. 승부처인 3세트 중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에너지를 보충한 가스파리니가 4세트를 책임졌다. 대한항공은 다채로운 서브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괴롭히면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상대 외국인을 묶은 목적타가 일품이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추가에 실패,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13승 13패(승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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