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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극한직업' 누적관객수 400만 달성·'말모이' 손익분기점 돌파, '뺑반' 개봉에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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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극한직업' 누적관객수 400만 달성·'말모이' 손익분기점 돌파, '뺑반' 개봉에도 가능할까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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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3위

[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누적관객수 4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말모이'의 손익분기점 달성 역시 코앞이다. 오늘(30일) 대작 '뺑반'이 개봉하는 가운데, '극한직업'과 '말모이'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 전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말모이'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사진=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약 200만 명으로 개봉 4일차에 이미 달성했다. 29일 '극한직업'의 누적관객수는 약 389만 명으로, 오늘(30일) 중으로 4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위를 차지한 '말모이'는 일일 관객수 2만 5천 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까지 약 30만 명 남은 성적이다. 다가오는 주말을 고려했을 때, '말모이'가 끝까지 뒷심을 발휘해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넘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3위에 안착했다. 지난 26일 2위로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팬들만을 위한 영화에 가깝지만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싱어롱 관 상영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싱어롱은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을 일컫는 말.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싱어롱 관객들은 실제 콘서트처럼 응원봉을 지참해 영화를 즐긴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오늘(30일) '뺑반'이 개봉될 예정이다. '뺑반'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화제작이다. '뺑반'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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