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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맥그리거, 희대의 '집단 난투극' 징계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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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맥그리거, 희대의 '집단 난투극' 징계수위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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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지난해 UFC 229에서 경기 후 집단 난투극을 벌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러시아)와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의 징계수위가 확정됐다.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30일(한국시간) 하빕에게 벌금 50만 달러(5억6000만 원)와 9개월 출전 정지, 맥그리거에게는 벌금 5만 달러(5600만 원)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하빕은 지난해 10월 7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4라운드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맥그리거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패배한 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하지만 더 큰 관심을 받았던 건 대결 후 불거진 집단 난투극이다. 하빕은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지더니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인 딜론 데니스에게 달려들었다. 하빕 측 스태프 두 명 역시 옥타곤으로 뛰어들어 맥그리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하빕과 그의 스태프 3명은 경찰에 연행됐고 맥그리거가 고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이들이 석방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출전 정지 징계는 사고가 벌어졌던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적용된다. 징계 기간에 따르면 하빕은 7월, 맥그리거는 4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하빕 역시 '집단 따돌림 방지(anti-bullying)' 캠페인에 참가할 경우 징계 기간을 3개월 감축할 수 있어 이르면 4월 7일부로 복귀가 가능하다.

하빕이 기존에 6개월 이상 텀을 두고 경기에 출전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징계가 그의 커리어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빕 측은 맥그리거와 상이한 징계 수위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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