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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수원삼성 매탄고 오현규-김상준 준프로계약, 안양 김덕중-아산 최진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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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수원삼성 매탄고 오현규-김상준 준프로계약, 안양 김덕중-아산 최진호 영입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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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1(프로축구 1부) 수원 삼성이 산하 18세 이하(U-18)팀 매탄고 공격수 오현규(18), 수비수 김상준(18)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

수원은 30일 “오현규는 지난해 열린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2골을 넣고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공격수, 김상준은 시야와 패스가 좋아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자원 중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을 하는 제도다. 계약과 동시에 유스 경기 뿐만 아니라 K리그 등 성인 무대에도 나설 수 있다.

 

▲ 수원 삼성이 매탄고 오현규, 김상준과 준프로 계약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이임생 수원 감독은 지난해까지 매탄고 감독을 맡았던 주승진 코치의 추천을 통해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K리그2(2부) FC안양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덕중을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왔다. 포철공고-아주대 출신 김덕중은 지난해 인천에서 데뷔했다. 2014년 포철공고의 3관왕을 이끈 후 아주대에 합류, 2017년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도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산 무궁화는 ‘특급 조커’ 최진호를 영입하며 공격에 힘을 불어 넣었다. 부산 아이파크-강원FC-상주 상무를 거치며 리그 통산 132경기에서 28골 11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

최진호는 2014년 강원FC에서 33경기 13골 9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2014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베스트11과 도움왕을 수상했다. 2016년 강원FC를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으로 승격시키는 데 일조한 후 상무에 입대했다. 하지만 상주에서 부상을 입은 후 9경기 출전에 그쳤고 강원에 돌아와서도 부침을 겪었다. 아산에서 재기를 노린다.
 
아산은 또 자유계약으로 울산 현대에서 크로스가 좋고 공수전환에 능한 수비 김기영(22),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천안시청에서 공격수 남희철(23), 부천FC에서 골키퍼 이기현(25), 중앙 수비 장순혁(24)을 영입하며 각 포지션 별로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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