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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스카이(SKY)캐슬' 조현탁 감독 "피고름 짜며 만든 방송 대본 유출에 분노...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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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스카이(SKY)캐슬' 조현탁 감독 "피고름 짜며 만든 방송 대본 유출에 분노...수사 중"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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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스카이(SKY)캐슬' 조현탁 감독이 대본 유출 사태에 분노했다고 전했다.

31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열린 '스카이(SKY)캐슬' 기자간담회에서 조현탁 감독은 "17부 대본 유출은 편집하다가 들었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당황스러웠다"며 "17부 편집을 고민하던 차에 이 대본이 밖으로 돌고 있단 소릴 들었을 때 굉장히 분노했다"고 감정을 보였다.

 

[사진 = JTBC 제공]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인 조현탁 감독은 "저작권도 그렇고 힘들게 저희가 피고름을 짜면서 일을 한 거다. 그런 부분이 손쉽게 밖으로 유출된다는 건 범죄행위다. 수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감독은 "이게 일부에선 유명세라며 새로운 마케팅 효과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를 들어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회사에 긴장감이 돌고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 다른 식의 해석이다. 대본 유출이 마케팅이란 건 얼토당토하지 않다. 그 대본은 작가님이 최선을 다한 것이다. 이런 일은 더 이상 재발이 없어야 한다. 수사가 진행 중이니 적절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JTBC 드라마 '스카이(SKY)캐슬'은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19회 방송에서는 무려 23.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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