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드래곤 길들이기 3'가 동시 개봉한 '뺑반'을 예매율로 넘어섰다. '극한직업'과 예매율 TOP2에 오르게 된 '드래곤 길들이기 3'가 이 기세를 몰아 설 연휴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극한직업'에 이어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드래곤 길들이기 3'의 예매율은 같은 날 개봉한 기대작 '뺑반'을 웃돌았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지난 2010년 이후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온 '드래곤 길들이기 3'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예매율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드래곤 길들이기 3'의 예매율 상승에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슷한 사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드래곤 길들이기 3'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뒤를 이어 외화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뺑반'을 제치고 '극한직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예매 역주행 반열에 올라선 '드래곤 길들이기 3'이다. 본격적인 예매율 역주행에 들어선 '드래곤 길들이기 3'가 설 연휴 극장가를 제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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