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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최민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에 "동상이몽2 하차 요청" VS "비판 섣불러" 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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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최민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에 "동상이몽2 하차 요청" VS "비판 섣불러" 누리꾼 갑론을박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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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뿐만 아니라 최민수는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합류 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터라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이 지난해 9월 일어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무조건적인 비판은 섣부르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1일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지난 29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민수 [사진=스포츠Q(큐) DB]

 

현재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로를 방해하는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를 해 교통사고를 유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해당 사고로 피해 차량의 수리비가 수백만 원에 이른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민수 씨 그 급한 성격 때문에 부인이 힘들겠다”, “TV에선 좋은 남편처럼 아내와 함께 인자하고 위트 있는 얼굴을 내비쳤으면서 사회에 나와선 폭력, 보복운전 등 상반된다”, “방송에서 퇴출시켜버려야 한다”, “사람 인성은 절대로 잘 안 바뀐다”며 최민수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강자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한 척하는 사람이다”, “저런 성격은 식구들만 피해본다”, “여전히 꾸준하게 변함이 없다”, “또 사고쳤냐”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최민수를 지적했다.

그러나 유명 포털 사이트의 댓글창에서는 “블랙박스 공개해 달라. 억울할 수도 있다”, “왜 지난 9월에 일어난 사건을 지금 파헤치냐. 최민수에게 너무 악의적이다”, “최민수 씨 성격이 조금 괴팍한 면이 있어도 무조건 잘못할 사람은 아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최민수를 비난하는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저번에도 억울한 일이 있었다”, “최민수는 믿을 만하다”, “벌써 최민수 잘못이라고 뭐라 하기에는 이르다”, “한쪽 말만 들으면 안 된다”, “무작정 그럴 사람이 아니란 거 대한민국 사람은 다 안다”는 의견 역시 떠오르면서 최민수를 향한 무조건적인 지탄은 아직 섣부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최민수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 사건에 관하여 수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최민수 소속사의 입장처럼 어떠한 결과로 해당 사건이 마무리될지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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