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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강인 발렌시아 1군 승격 축하! 한국 축구 미래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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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강인 발렌시아 1군 승격 축하! 한국 축구 미래들 '훈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1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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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강인(18)의 발렌시아CF 1군 승격을 이승우(21)가 축하했다. 기성용, 구자철 은퇴로 비중이 한층 커질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자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발렌시아의 정식 1군 선수가 되어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항상 응원으로 지지해주시는 팬분들, 지금까지 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 발렌시아 공식 1군 선수가 된 이강인(오른쪽). [사진=발렌시아CF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여기에 이승우가 댓글을 남겼다. 위쪽 화살표와 톱, 불 등 이모티콘 2개다. 텍스트는 없지만 ‘정상으로 나아가라’, ‘불타오르라’란 격려로 풀이된다. 이승우는 평소에도 소셜미디어에서 동료 축구선수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이승우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B(2부) 헬라스 베로나 소속이지만 이강인처럼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웠다. 세계 최고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이강인이 기특할 수밖에 없다.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신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에브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 나이로 데뷔했다. 지난달 13일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1부) 그라운드를 밟았다.

등번호 16번을 받고 1군에 정식 등록된 이강인은 최근 비야레알과 라리가, 헤타페와 국왕컵 8강전까지 점점 입지를 늘렸다. 오는 3일 오전 2시 30분 상대하는 바르셀로나와 라리가에 출전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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