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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청, 어머니 향한 효심부터 이혼 후 심경고백까지 "즐기면서 사는 게 노후 계획"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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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청, 어머니 향한 효심부터 이혼 후 심경고백까지 "즐기면서 사는 게 노후 계획" 훈훈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2.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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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김청이 어머니에게 남다른 효심을 고백했다. 특히 김청은 과거 남편과 이혼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과 가슴 아픈 눈물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어머니와 현실자매 못지않은 케미로 유쾌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이 좋다’의 김청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공]

 

이날 김청은 어머니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남자와 결혼 이야기를 하며 티격태격했다. “다른 사람들은 애교도 부리는데 너는 그런 게 없다”는 어머니의 말에 김청은 “이게 일상이다. 이걸 못해서 내가 그리웠던 거다”라며 흔한 모녀 사이의 대화를 연상케 만들었다.

또한 김청은 “이제 와서 어릴 때도 안하던 행동을 하면 추하다. 인연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날 거야”라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김청은 지난 1998년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김청은 혼인신고도 하지 못한 채 3일 만에 이혼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후 김청은 1년 간 외부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칩거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사람이 좋다’를 통해 자신의 확고한 인생관과 결혼에 대한 신념을 밝힌 김청.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김청만의 깊어진 연기력을 뽐내는 그가 앞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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