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이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스카이캐슬'의 결말에 몇몇 시청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스카이 캐슬' 마지막 회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1일 '스카이캐슬'이 마지막회인 20회를 방송했다. 혜나를 죽인 진범이 밝혀지길 바랬던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별개로 혜나를 죽인 진범은 끝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단서로 혜나를 죽인 범인이 경비원 박인규로 추측되고 있다. 박인규는 김주영(김서형 분)의 사주를 받고 혜나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
민자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눈길을 모았다. 한서진(염정아 분)의 가족들이 스카이 캐슬을 떠나고 그 자리에 민자영이 등장한 것. 민자영은 남다른 교육열을 보이며 '스카이캐슬'이 이후에도 행복하지 못할 거라는 복선을 남겼다.
'스카이캐슬'의 '사이다'가 된 세리(박유나 분)의 마지막회 행보도 관심이 모였다. 박유나는 아버지 차민혁(김병철 분)에게 자신이 하버드 학생을 사칭하며 갚게 된 벌금 6만 2천달러를 직접 일하며 갚겠다고 말했다. 세리는 아빠 김병철과 함께 음식을 하며 그간의 갈등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회인 20회가 마무리되며 시청률, 재방송 시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캐슬' 20회는 23.8%(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회보다는 0.6%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이는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위이기도 하다.
마지막회를 못 본 시청자들을 위한 재방송 시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는 오후 1시 20분부터 '스카이캐슬' 18회부터 20회까지 연속 방송한다. JTBC 2채널에서는 오후 7시 56분부터 20회가 재방송된다.
재방송 외에도 '스카이캐슬' 마지막회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다양한 VOD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 '스카이캐슬'은 티빙을 비롯해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시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