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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KB손해보험vs우리카드, 권순찬-신영철감독 "관건은 나경복-한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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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KB손해보험vs우리카드, 권순찬-신영철감독 "관건은 나경복-한성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0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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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나경복과 한성정이 생각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 (신영철 서울 우리카드 감독) “나경복과 한성정을 확실하게 잡을 생각이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2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설 연휴 시작을 알리는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권순찬, 신영철 두 사령탑이 공통으로 꼽은 관건은 다름 아닌 우리카드의 ‘영건 듀오’ 나경복과 한성정이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나경복과 한성정이) 생각보다 좋아졌다. 이 정도까지 기복 없이 꾸준히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팀이) 생각보다 좀 더 잘나가고 있다”고 했다. 팀에 부임한 뒤로 꾸준히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팀 명운이 달렸다고 강조했던 신 감독이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과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모두 나경복(오른쪽)과 한성정의 활약을 이날 경기 관건으로 꼽았다. [사진=KOVO 제공]

 

최근 흐름을 놓고 보면 나경복과 한성정 두 사람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리그 원톱 공격수 아가메즈를 빼놓고 우리카드를 얘기할 수 없지만 나경복과 한성정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면 최근의 상승세는 어려웠을 터. 직전 현대캐피탈전에서도 나경복이 17점(공격성공률 66.67%)으로 아가메즈(14점·40.62%)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할 경우 5연승을 달린다. 신 감독은 늘 본인이 강조하는 부분을 오늘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서브와 서브캐치에서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각자 맡은 역할 잘 해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맞서는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역시 나경복과 한성정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아가메즈를 100% 잡는 건 힘들다. 50-50 정도의 확률로 아가메즈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따라서 나경복과 한성정을 확실하게 잡을 생각”이라고 했다. KB손해보험은 4라운드 원정에선 아가메즈에게 33점을 허용하며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아가메즈에 못지않게 KB손해보험 주포 펠리페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 권 감독 역시 “후반기 들어와서 계속 몸 상태가 좋다”며 “낮은 토스에 반신반의했었는데, 세터 (황)택의와 훈련할 때 많이 맞추다보니 낮아진 높이에 적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상승세의 원동력이 윙 스파이커(레프트)에 있듯 KB손해보험도 레프트 라인에서 폼이 오른 펠리페를 도와줘야 한다. 권 감독은 “레프트가 살아나야한다. 정동근은 리시브 가담을 많이 한다. 손현종이 안 풀리면 강영준과 김정호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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