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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방 불패' 전자랜드, 인천 13연승! 오리온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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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방 불패' 전자랜드, 인천 13연승! 오리온 6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3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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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안방 불패다. 인천 전자랜드가 또 홈에서 이겼다.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4-78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11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삼산에서 진 적이 없는 전자랜드다. 역대 팀 자체 홈 최다연승 기록이 13승으로 연장됐다. 더불어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3.5경기로 줄였다. 26승 13패.

 

▲ 3점슛 쏘는 전자랜드 기디 팟츠(오른쪽). [사진=KBL 제공]

 

찰스 로드가 1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강상재가 3점슛 3방 포함 17점, 기디 팟츠가 14점, 김낙현이 12점으로 올 시즌 삼성전 5전 전승에 앞장섰다.

3점슛 성공률이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21개를 쏴 9개를 적중(43%)시킨 반면 삼성은 20개를 던져 단 4개(20%)밖에 넣지 못했다. 꼴찌(10위)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0승 30패.

안양 KGC인삼공사는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DB를 102-71로 대파하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저스틴 에드워즈가 4쿼터 17점 등 38점으로 날았다. 신인 변준형도 15점 4어시스트로 빛났다.

KGC와 DB는 19승 21패로 공동 7위다.

고양 오리온은 KGC가 DB를 잡은 덕을 봤다. 잠실학생체육관 원정에서 9위 서울 SK를 91-86으로 제압하고 단독 6위로 점프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후 KBL 판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승현이 12점 7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데뷔전을 치른 조쉬 에코이언은 3점슛 5개로 17점을 올려 합격점을 받았다.

SK는 지난 경기에서 전주 KCC를 물리친 기세를 잇지 못했다. 11승 28패,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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