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구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개막 12연패 늪에 빠뜨렸다.
대구시청은 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1-21로 가볍게 눌렀다.
정유라가 10골 4어시스트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골키퍼 심현지는 10세이브, 방어율 40%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조하랑도 6골 1도움으로 제몫을 했다.
4위 대구시청은 7승 5패(승점 14)로 3위 SK 슈가글라이더즈(8승 1무 3패, 승점 17)를 추격한 반면 최하위(8위) 광주도시공사는 첫 승 사냥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2전 전패.
남자부에선 상무 피닉스가 충남체육회를 24-21로 물리쳤다. 골키퍼 유현기가 20세이브, 방어율 51.3%로 개막 8연패 사슬을 끊는 데 앞장섰다.
상무는 1승 8패(승점 2)로 꼴찌(6위), 충남체육회는 3승 6패(승점 6)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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