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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금강장사, 2년 만에 꽃가마 [설날장사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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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금강장사, 2년 만에 꽃가마 [설날장사씨름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3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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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임태혁(30·수원시청)이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임태혁은 3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위더스제약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황재원(태안군청)을 3-1로 눌렀다.

생애 12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임태혁은 2016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2년 만에 꽃가마에 올라탔다.

 

▲ 임태혁이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16 설날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꾸준히 8강에 올랐으나 챔피언과는 거리가 있었던 임태혁은 준결승에서 그간 여러 차례 발목을 잡았던 최정만을 꺾고 기대감을 높였다.

기세를 올린 그는 결정전에서 배지기, 밭다리, 뒤집기로 황재원을 제압하고 포효했다.

한편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대한씨름협회에 후원금 3억 원을 쾌척했다.

 

■ 2019 위더스제약 설날장사 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과

△ 금강장사 임태혁(수원시청)
△ 2위 황재원(태안군청)
△ 3위 윤대호(동작구청)
△ 4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 5위 황성희(정읍시청)
△ 6위 이장일(용인백옥쌀)
△ 7위 김민정(영월군청)
△ 8위 김기수(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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