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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성내동 분식집에 혹평 "맛은 없는데 정만 넘쳐"…사장님 "그래서 그만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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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성내동 분식집에 혹평 "맛은 없는데 정만 넘쳐"…사장님 "그래서 그만하려고 해"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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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성내동 분식집의 국수에 혹평을 쏟아냈다. 분식집 사장님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설날 특집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꽃길식당' 특집을 마련, 과거 방문했던 식당들 중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이한 곳의 에피소드를 정리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이날 공개된 성내동 분식집은 가게 내놓은 지 4개월째 된 가게였다. 분식집 사장님은 손님이 너무 없는 나머지, 혼자서 노래를 부르며 처량함을 더했다.

해당 가게는 비교적 큰길가에 있었다. 백종원은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가게가 잘 안되는 이유로 음식 맛을 꼽았다. 

특히 국수의 국물로 사용된 어묵국물과 찬물에 헹구지 않은 소면이 문제였다. 백종원은 국수를 먹고 난 뒤 "맛은 없는데 정만 넘친다"며 독설을 내뱉었다. 

백종원의 시식 평을 VCR로 지켜보던 사장님은 "그래서 그만하려고 한다"며 체념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백종원은 포기하려는 사장님에게 "(포기하려면) 시작하지 말았어야지. 들어왔으면 끝장을 봐야 된다"며 솔루션을 시작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설 연휴를 맞아 그동안 방송됐던 식당들을 '힐링식당'과 '꽃길식당'으로 분류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본 방송은 오늘(6일) 오후 10시 55분부터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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