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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한국도로공사, 디펜딩챔프의 반격! 우승경쟁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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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한국도로공사, 디펜딩챔프의 반격! 우승경쟁 '대혼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0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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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설 연휴 마지막 날 경기를 나란히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디펜딩챔프’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가 우승을 놓고 다투는 상위권 판도를 ‘대혼전’ 양상으로 변모시켰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0)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18승 10패(승점 55)로 11패째(17승) 안은 우리카드(승점 53)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56)부터 3위 우리카드까지 승점 차는 단 3에 불과하다.

 

▲ 곽승석(가운데) 등 대한항공 선수들이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에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쟁탈전에 뛰어든 우리카드는 승부처에서 대한항공을 넘어서지 못했다. 양 팀은 매 세트 치열하게 싸웠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대한항공이 웃었다.

1세트 20-22에서 대한항공 곽승석의 백어택이 성공하고,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후위 공격을 범실해 동점이 됐다. 이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아가메즈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세트포인트에서 가스파리니가 오픈공격을 상대 코트에 꽂으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 15-14에서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공격, 김규민의 블로킹, 아가메즈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원 포인트 서버로 등장한 임동혁이 2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고 2세트도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집중력을 발휘, 경기를 끝냈다. 윙 스파이커(레프트) 곽승석은 15점(공격성공률 61.9%)을 올리며 20점(공격성공률 45.94%)을 따낸 가스파리니를 도왔다.

 

▲ 파튜(오른쪽 두 번째) 등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 후 얼싸안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아가메즈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공격 성공률 58.06%)을 뽑았지만 나경복, 한성정의 활약이 아쉬웠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8 29-27 25-16)으로 완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위 서울 GS칼텍스와 승점 40 동률을 이뤘고, 2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43)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틀 전 IBK기업은행을 따돌렸던 흥국생명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5연승에는 실패했다.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원정은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파튜에 토스를 집중시켰고, 파튜는 1세트 11점, 2세트 12점, 3세트 8점 등 도합 31점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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