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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박성현, 여자프로골프 최고급 스폰계약에 타이거 우즈와 광고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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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박성현, 여자프로골프 최고급 스폰계약에 타이거 우즈와 광고촬영까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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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박성현(26)이 더할 나위 없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스폰서가 끊이지 않고 우상과 광고 촬영까지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회장 엔리케 라존 회장은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둔 항만운영사 ICTSI의 대표 이사. 든든한 재정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의 후원을 받는 박성현은 2020년까지 2년 동안 솔레어(Solaire)의 로고를 달고 뛴다.

 

▲ 박성현(오른쪽)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타이거 우즈와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박성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마스포츠마케팅은 LPGA 사상 최고 조건이라고 말했다. 2017년 2월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을 때도 세부 조건을 발표되지 않았는데 15억 원에서 20억 원 사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4일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박성현의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광고 촬영도 했다. 박성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우즈와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우즈와 박성현이 함께 찍은 이 홍보 영상과 사진은 미국과 전 세계 TV와 소셜 미디어로 배포된다.

다소 부진에 빠져 있긴 하지만 여전히 PGA를 가장 대표하는 우즈와 LPGA 첫 시즌 신인왕 포함 3관왕을 차지하더니 지난해 랭킹 2위로 상승세를 이어간 박성현은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로 꼽혀 테일러메이드의 선택을 받았다..

박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일러메이드에서 제 평생 꿈을 이뤄주셨습니다. 타이거와 함께 한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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