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자신과 관련한 악플을 작성한 누리꾼 100명을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예원은 과거 비공개 촬영행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 이후 법정 싸움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과거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한 셀럽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양예원의 악플러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양예원의 법률 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악성 댓글이 너무 많아 선정 기준을 정할 수 있는 양도, 범주도 아닌 상황이지만 고소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예원 뿐만 아니다.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유명인들 또한 많다.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악플러에게 욕설을 하며 논란에 휩싸였던 러블리즈 역시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선포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 1월 29일 러블리즈, 인피니트, 골든차일드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26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며 관련 게시물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인 만이 악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BJ로 활동하고 있는 강은비는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송종국도 악플러들에 대해 SNS를 통해 언급했다.

강은비는 지난 2018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하고 있다"며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강은비는 법률 사무소와의 상담 내용을 밝히며 구독자들에게도 자료 수집을 도와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송종국 역시 악플에 대해 언급한 스타다. 송종국은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됐다"며 이혼 이후 '둥지탈출3'로 출연한 남매 송지아, 송지욱을 언급했다. 이후 송종국은 "악플러 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 자제를 하기 바란다"며 자신을 향한 악플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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