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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박동원-조상우 복귀, 키움히어로즈로 쏠리는 시선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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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박동원-조상우 복귀, 키움히어로즈로 쏠리는 시선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8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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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름을 바꿔달고 새 출발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전력 보강 효과를 누리게 됐다. 마무리 조상우(25)와 주전포수 박동원(29)이 돌아온다.

KBO는 8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품위손상 행위로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를 심의했다.

KBO는 “박동원, 조상우가 최근 증거 불충분 무혐의로 결정됐다”며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해 5월 23일 인천 원정에서 한 여성과 성폭행 혐의에 얽히면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할 수 없었다. KBO리그 출전은커녕 넥센 히어로즈 팀 훈련도 함께 못했다.

 

▲ 박동원(왼쪽)과 조상우.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지난달 28일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은 조상우와 박동원을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불기소하면서 양상이 바뀌었다.

다만 KBO는 시즌 중 프로스포츠 선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고, KBO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대한 책임을 물어 박동원, 조상우에게 사회봉사활동 8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이제 시선은 키움 구단의 향후 행보로 쏠린다.

 

▲ 박동원(왼쪽)과 조상우. 증거 불충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돼 프로야구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조상우는 ‘광속구’를 뿌리는 우완 정통파로 국가대표 승선이 가능한 역량을 지녔다. 박동원은 포수난이 극심한 한국프로야구에서 평균 이상급 포수라 평가 받는다. 스프링캠프에 합류 여부와 시점이 관심사다.

별도의 자체 징계수위는 얼마나 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체육계 미투 행렬이 끊이지 않는 사회 분위기 속, 성 관련 사안이라 키움 구단의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봉 협상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프로야구 선수는 1년 중 비활동 기간을 제외한 10개월만 월급을 받는다. 지난해 연봉이 박동원은 1억8000만, 조상우는 1억2000만 원이었다. 둘은 6개월 동안 월급을 받지 못했다. 키움은 새로운 연봉 협상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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