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세계의 명화), '에이리언2'(일요시네마), '광해, 왕이 된 남자'(한국영화특선)이 방송된다.
9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방송된다.
지난 1964년 제작된 미국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로버트 와이즈 연출,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주연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마리아 트라프게오로그 폰 트리프 일가의 가족 연대 소설인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 뿐만 아니라 뮤지컬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특히 사랑받은 것은 음악 영화다.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The Sound of music'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o Re-mi song'역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음악 영화다.
여배우 줄리 앤드류스의 가창력, 연기력은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현재까지 가족 영화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영화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향상, 편집상, 편곡상 5개 부문의 수상을 하는 쾌거를 얻었다.
10일(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일요 시네마'에서는 영화 '에이리언2'가 전파를 탄다.
1986년 제임슨 카메론 감독의 연출로 제작된 '에이리언2'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시리즈 물이다. 시고니 위버, 마이클 빈이 출연해 액션 연기를 펼쳤다.
'에이리언2'는 1을 능가하는 작품성, 재미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전편인 '에이리언'이 SF를 표방한 정교한 공포영화였다면 이 작품은 SF를 표방산 베트남전 영화다.
제임슨 카메론은 '터미네이터'를 크게 성공시킨 후 '람보2'를 집필했다. 이후 '에이리언2'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 큰 사랑을 받는다.
10일(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방송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추창민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2년 개봉해 상업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배우 이병헌의 1인 2역이 돋보이는 영화다. 한국 영화 7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왕이 된 남자'는 제 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극찬을 받았다.
영화 '왕이 된 남자'는 비극적인 왕인 광해군에 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왕이 될 수 없는 천민이 왕의 자리에 올라 진정한 왕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함께 진정한 지도자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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