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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부 모두 장충의 봄? 우리카드-GS칼텍스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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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부 모두 장충의 봄? 우리카드-GS칼텍스 2위 탈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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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장충의 봄'을 꿈꾸는 프로배구 남녀부 서울 연고의 우리카드와 GS칼텍스가 나란히 2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안산 OK저축은행을, GS칼텍스는 대전 KGC인삼공사를 물리쳤다.

우리카드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3 25-22 19-25 25-15)로 눌렀다.

18승 11패(승점 56)를 거둔 우리카드는 인천 대한항공(승점 55)을 제치고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56)에 승수에서 밀린 2위로 올라섰다. 14승 15패(승점 42)로 5위에 머문 OK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봄 배구’ 희망이 사실상 사라졌다.
 

▲ 나경복(오른쪽 첫 번째) 등 우리카드 선수들이 9일 OK저축은행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얼싸안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역시 '주포' 리버맨 아가메즈가 29점(공격성공률 60.46%)으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했다. 상승세의 주역 두 윙 스파이커(레프트) 나경복과 한성정도 각각 14점, 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34점을 올리며 개인 네 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서브 득점 3개 이상)을 달성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OK저축은행으로선 우리카드보다 11개나 많은 27개의 범실에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우리카드는 1세트 아가메즈의 맹공을 앞세워 17-8로 크게 앞서다 22-21, 1점 차까지 쫓겼지만 OK저축은행 심경섭과 한상길이 잇따라 서브 범실을 범해 한숨 돌렸다.

2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에 23-21, 2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요스바니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역전을 노렸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3세트 OK저축은행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한꺼번에 몰아친 데 힘입어 반격했지만 우리카드가 재차 4세트를 따내며 승점 3을 확보했다.

 

▲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 2위로 복귀했다. [사진=KOVO 제공]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로 꺾었다.

GS칼텍스는 3연패에서 탈출, 15승 9패(승점 43)로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43)에 승수에서 앞서 2위로 복귀했다.

수원 현대건설(승점 22)에 5위 자리를 뺏긴 최하위 인삼공사(승점 17)는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알레나 복귀에도 불구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신인 윙 스파이커 이예솔을 막는 데 애를 먹으며 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부터 반격했다. 알리(24점), 이소영(15점), 강소휘(12점) 삼각편대가 살아났다.

최은지(19점), 알레나(13점), 박은진(13점), 이예솔(11점) 등 4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KGC인삼공사로서는 범실을 28개나 저지른 게 패인이었다. GS칼텍스보다 12개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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