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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왕석현, 강부자에 "한채영 위해 남기원 자주 놀러왔으면...배수빈·이천희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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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왕석현, 강부자에 "한채영 위해 남기원 자주 놀러왔으면...배수빈·이천희에 미안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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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신과의 약속' 왕석현이 의젓한 모습으로 엄마 한채영을 위한 마음을 내비쳤다. 병마와 싸우는 왕석현은 배수빈의 동의로 남기원에게 골수를 받았지만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지며 모두를 걱정시켰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는 한채영(서지영 역) 아들 왕석현(송현우 역)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강부자(이필남 역)와 대화를 나누는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과의 약속' 왕석현이 의젓한 모습으로 엄마 한채영을 위한 마음을 내비쳤다. 병마와 싸우는 왕석현은 배수빈의 동의로 남기원에게 골수를 받았지만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지며 모두를 걱정시켰다. [사진= MBC '신과의 약속' 방송화면 캡쳐]

 

이날 왕석현은 강부자에게 부탁할 말이 있다면서 "나 없으면 엄마에게 준서 자주 놀러와 달라고 해요"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배수빈(김재욱 역)과 이천희(송민호 역)를 언급하며 "아빠한테 고맙고 아저씨한테 미안하고 할아버지한테 약속 못지켜서 미안하다고. 우리 엄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왕석현의 말을 들은 한채영은 크게 화를 냈다. 한채영은 "너 살아야 해. 너 일어나지 않으면 내가 용서 안 해"라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나약한 소리를 하냐"며 울음을 터뜨렸다.

병상으로 돌아온 강부자도 "현우 잘 이겨낼 거다. 두 형제가 합쳐진 목숨이 버티는 거 아니냐"며 한채영을 위로했다.  앞서 오윤아(우나경 역)는 한채영(서지영 역)을 위로하며 왕석현을 내주지 말라고 했다.자신도 남기원(김준서 역)을 안 내줄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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