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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마지막 홈 경기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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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마지막 홈 경기서 유종의 미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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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득점 승리 선봉장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최하위 부천 하나외환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잡았다.

하나외환은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나키아 샌포드(27득점,14리바운드)와 김정은(20득점,7리바운드,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에 71-66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초반은 예상대로 신한은행의 페이스였다. 그러나 하나외환도 마지막 홈 경기에서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다. 김정은이 1쿼터에만 9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19-1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 부천 하나외환 김정은(가운데)이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 스트릭렌의 수비를 받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양 팀은 외국인선수를 앞세워 2쿼터를 이끌었다. 하나외환은 나키아, 신한은행은 엘레나 비어드가 각각 9점씩을 올렸다. 2쿼터는 신한은행이 43-41로 한발 앞선채 마쳤다.

양팀의 승패는 4쿼터에서 갈렸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인 하나외환이 더 힘을 냈다. 나키아와 허윤자(10득점,4리바운드,5어시스트)를 앞세운 하나외환은 경기 막판 허윤자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을 수 있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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