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도중 경찰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안재욱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스타들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9일 안재욱은 오후 늦은 시간 지방일정을 마친 후 술을 마신 뒤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지만 다음날 서울로 출발하던 길에 음주 단속에 적발 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과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해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우 안재욱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유명 스타들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강인은 지난 2009년과 2016년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세간의 질타를 받았다. 2009년 강인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사고 사실을 밝혔다.
이후 강인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6년 강인은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 가로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강인은 해당 사고로 벌금 형을 선고받았다.
배우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핸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손승원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지만, 더욱 충격인 것은 그의 면허가 이미 취소된 상태라는 것이었다. 결국 손승원은 '윤창원법'이 적용된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낸 한동근 또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전했다. 지난해 9월 한동근은 음주운전을 한 상태로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경찰에게 적발됐다. 또한 한동근이 뇌전증을 앓고 있음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더욱 실망했다.
스타들의 음주운전 사고는 매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곤 했다. 배우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들 역시 다시 재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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