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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황제' 이승훈 공백 지운 엄천호 銀-정재원 銅, 김보름 넘어져 자진포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11 13:09 | 최종수정 2019.02.11 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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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동계올림픽 초대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1)의 공백을 메울 기대주가 나타났다. 엄천호(27·스포츠토토)와 정재원(18·동북고)이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2,3위에 오르며 한국 빙속 장거리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엄천호는 11일(한국시간) 독일 인첼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서 7분36초110의 기록으로 미국 조이 맨티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 엄천호가 11일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서 7분36초11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해냈다. [사진=AP/연합뉴스]
 

 

14바퀴까지 10위로 처져 있던 그는 막판 스퍼트로 2위까지 도약했고 이후 자리를 지키며 스프린트포인트 40점을 획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이승훈의 금메달을 도왔던 정재원(18·동북고)은 7분36초3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3위로 통과, 스프린트포인트 2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줄곧 1위를 지켰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3위로 처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으로 대표됐다. 그러나 이승훈은 지난해 과거 전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했던 일이 밝혀졌고 이후 네덜란드 실업리그에 임대 형식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대표팀 자격을 박탈당하는 등의 징계가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올 3월까지 네덜란드에서 활약할 예정이어서 대표팀 선발전에 나서지 않고 있어 올 시즌은 대표팀으로 활약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김보름(오른쪽)은 레이스 도중 넘어진 뒤 자진포기해 노메달에 그쳤다. [사진=AP/연합뉴스]

 

2022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나설 계획을 밝혔던 이승훈이지만 실력을 떠나 다시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어려워 질 수 있는 상황. 엄천호와 정재원의 활약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보름(26·강원도청)은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경기를 중도에 포기했다.

김보름은 올림픽 기간 도중 노선영 등과 함께한 팀 추월 경기에서 ‘왕따 주행’의 주동자라고 몰려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진수(강원도청)는 1분46초969의 기록으로 19위, 김민석(성남시청)은 1분47초107로 2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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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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