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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장애포럼 11~12일 개최, 장애등급제 폐지 실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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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장애포럼 11~12일 개최, 장애등급제 폐지 실천방안 모색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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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강원도가 11~12일 이틀 동안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2019 평창장애포럼 개최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1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되는 자리다.

포럼에선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국제연합 장애인권리협약(UN CRPD) 이행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장애인의 권리와 완전한 지역사회 통합과 참여(Leave No One Behind!)‘를 주제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세상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공론을 벌일 예정이다.

 

▲ 11~12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9 평창장애포럼에선 7월부터 폐지되는 장애등급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인권 활동가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김미연 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각 UN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장애등급제 폐지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장애인의 삶의 변화’, ‘중증장애인 노동권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 관계자는 10일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계기가 된 것처럼 이번 장애포럼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세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복지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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