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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귀국, 심석희-최민정 기살린 송경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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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귀국, 심석희-최민정 기살린 송경택 감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12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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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 임효준(고양시청), 황대헌(한국체대) 등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6차 대회를 마치고 돌아왔다.

송경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차 대회에서 금 넷, 은 셋, 동 하나와 6차 대회에서 금 넷 등 메달을 대거 획득,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떨쳤다. 여자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던 남자 대표팀이 정상급 기량을 뽐낸 게 가장 큰 수확이다. 

 

▲ 송경택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이 귀국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발목이 좋지 않은 최민정, 조재범 코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심석희는 개인전에서 평소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심석희는 귀국해 감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경택 감독은 “심석희는 최선의 결과를 냈다. 파이널B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최민정도 지난해 12월 발목을 다친 이후 2주 정도 운동을 하지 못한 상태로 월드컵 5~6차 대회에 나섰다”고 제자의 기를 살렸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 새달 8일부터 사흘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다. 심석희, 임효준, 황대헌 등은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기 위해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을 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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