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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달아나는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2위 내준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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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달아나는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2위 내준 GS칼텍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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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우승 레이스에서 중요한 서울 GS칼텍스와 일전에서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정규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GS칼텍스는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하며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2위를 내줬다. 화성 IBK기업은행에도 역전당할 처지에 놓였다.

흥국생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8-26 25-12 25-23)으로 완파했다.

선두 흥국생명은 17승 8패(승점 51)로 GS칼텍스(승점 43)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5경기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우승이 유력하다.

 

▲ 이재영(등번호 17)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13일 GS칼텍스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반면 GS칼텍스는 같은 날 최하위 대전 KGC인삼공사를 잡고 승점 2를 더한 한국도로공사(승점 45)에 2위 자리도 내줬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IBK기업은행(승점 43)이 14일 수원 현대건설을 물리치면 GS칼텍스는 한 칸 더 추락한다.

흥국생명에선 ‘에이스’ 이재영이 블로킹 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4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리베로 김해란의 결정적인 디그와 더불어 서브 리시브가 안정을 찾은 점 역시 주효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12-18의 열세를 뒤집고 첫 세트를 따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힌 흥국생명은 20-23에서 이재영의 공격에 이어 이소영을 블로킹하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GS칼텍스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의 후위공격을 김해란이 가까스로 받아냈고 랠리 끝에 24-24 듀스를 만들더니 역전에 성공했다.

파죽지세로 2세트까지 승리한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17-19로 뒤진 상황에서 이재영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상대 실수가 연달아 나오며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2위로 도약했다. [사진=KOVO 제공]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2(25-15 18-25 25-18 24-26 15-8)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는 선두 흥국생명에 승점 6 뒤진 2위로 올라섰고 KGC인삼공사(승점 18)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5연패.

5세트에 한국도로공사는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의 파이프 공격이 블로킹 당하며 5-6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내 배유나의 블로킹, 파튜의 백어택으로 8-6,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의 이동속공, 파튜의 오픈 강타에 힘입어 13-8로 달아나며 KGC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한국도로공사는 파튜(26점)와 박정아(24점)가 좌우에서 날았고 정대영(18점)까지 힘을 보태며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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