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라디오스타' 강성진이 아내 이현영 덕분에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동서 민영기까지 언급하면서 강성진의 가족관계가 시선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에서는 뮤지컬 ‘잭더리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20년 전인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강성진은 이날 "가늘지만 은근히 잘 나가는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아내 덕에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고 말했고, 강성진은 쿨하게 인정했다.

아내 이현영은 가수 출신으로 언니인 배우 이현경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꿀자매'의 공동 대표로 있다. 두 사람의 쇼핑몰은 차별화에 성공하며 홈쇼핑까지 진출해 주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김구라는 민영기도 그의 가족 중 하나란 사실을 알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현경의 남편이자 강성진의 손윗동서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로 뮤지컬계의 4총사인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강성진의 핏줄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강성진 매형의 친동생은 강우석 감독이며 탤런트 강별을 조카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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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