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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지원 '870억' 어떻게 쓰나,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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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지원 '870억' 어떻게 쓰나,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설명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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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9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870억 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는지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다.

무료,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단이 추진하는 스포츠산업 지원사업은 관련 기업, 구인구직자, 지방자치단체 등 분야별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민간체육시설업체, 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 등을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융자지원 사업, 기술력은 우수하나 사업고도화 및 해외마케팅 등 지원이 필요한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총 10개 기업에 각각 최대 2억8000만 원 상당의 사업고도화 비용을 3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포츠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스포츠분야 유명 해외전시회에 공동관 참가비 또는 최대 700만원 한도로 개발참가비를 받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전국에 창업지원센터 6개소를 운영한다. 스포츠산업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및 창업보육을 지원한다.

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 등 투자연계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엑셀러레이터 운영사업으로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34개사를 대상으로 1개 스타트업 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스포츠분야 인턴사업 지원사업을 눈여겨볼만 하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체육분야 기업, 단체 등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규모는 국내는 120만 원, 해외는 최대 2000만 원이다.

지자체 대상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도 있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와 지역 특화 관광산업이 융복합된 사업을 개발, 수행하는 지자체에게 1년에 5억 원씩 최대 3년간의 사업비를 지자체 경상보조 매칭 조건으로 지원한다. 스포츠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스포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은 스포츠와 ICT 분야 등에 특화된 스포츠 융복합 사업 개발과 창업 및 일자리 발굴을 돕는다. 융자 상담 등을 수행하는 거점도 키운다. 올해 신규로 1개소를 선정, 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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