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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이수경에 연정 "김진우 빈자리 채울 것" 하연주와 시신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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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이수경에 연정 "김진우 빈자리 채울 것" 하연주와 시신 조작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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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이 하연주와 결탁해 이수경 남편의 가짜 시신을 만들어냈다. 진태현은 김진우의 빈자리를 자신이 직접 채울 것이라면서 그와의 사랑을 바랐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진태현(김남준 역)과 하연주(장에스더 역)이 차 안에서 몰래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이 하연주와 결탁해 이수경 남편의 가짜 시신을 만들어냈다. 진태현은 김진우의 빈자리를 자신이 직접 채울 것이라면서 그와의 사랑을 바랐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수경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시신을 수습해 보여줬고, 유전자 검사지를 들이밀며 그가 이수경 남편이라고 주장했다. 믿지 못하는 이수경에게는 그와 맞춘 예물 시계를 증거로 내밀었다.

현실을 부정하던 이수경은 예물 시계를 보자마자 쓰러졌다. 함께 자리를 찾았던 김진우(이수호/ 박도경 역)은 쓰러진 이수경을 부축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하연주와 진태현의 계략이었다. 진태현은 시신과 경찰, 그리고 서류를 준비했고 하연주는 가짜 예물 시계를 만드는 철처함을 보이며 이수경을 완벽히 속였다.

이날 진태현은 하연주에게 "이제 더 이상 너와 엮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혼자 남은 뒤 이수경을 생각하며 "더 이상 미안한 마음을 품지 않고 남편의 빈자리는 내가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수경이 남편의 죽음을 완벽히 믿기 시작한 가운데, 김진우의 기억은 점차 돌아오고 있다. 진태현과 하연주의 계략을 이겨내고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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