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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이도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2관왕 [장애인동계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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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이도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2관왕 [장애인동계체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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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철의 여인’ 이도연(전북)이 장애인 동계체전에서도 밝게 빛났다.

이도연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3㎞ 좌식경기에서 9분3초40으로 레이스를 마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좌식 우승에 이은 2관왕이다.

 

▲ 크로스컨트리 여자 3㎞ 좌식경기에서 레이스하는 이도연.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도연은 성인이 되기 직전인 1991년 건물에서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됐고 탁구, 육상, 핸드사이클로 새 삶을 찾았다.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2016 리우 하계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나선 ‘위대한 엄마’다.

권상현(전북), 크로스컨트리 남자 4㎞ 입식에선 권상현(전북), 시각에선 최보규(서울), 청각에선 전용민(서울)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알파인스키에서도 2관왕이 나왔다. 한상민(경기)이 회전에 이어 대회전 남자 좌식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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