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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2연승' 대한항공 맞는 '2연패' 삼성화재, 서브에 간절함 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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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2연승' 대한항공 맞는 '2연패' 삼성화재, 서브에 간절함 실릴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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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봄 배구’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대전 삼성화재가 프로배구 남자부 5라운드 최종전에서 인천 대한항공을 만난다.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을 맞아 약점인 서브와 서브리시브에 간절함을 더해 반등할 수 있을까.

삼성화재는 1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도드람 V리그에서 대한항공과 원정경기(SBS스포츠,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생중계)를 치른다.

15승 14패(승점 42)로 4위에 올라있는 삼성화재는 남은 7경기에서 3위 대한항공(승점 57)과 격차를 3 이내로 줄여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 삼성화재로서는 대한항공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분위기는 상반되지만 간절함은 못지 않다.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은 설 연휴 기간 있었던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지만 파죽의 연승을 달리던 서울 우리카드를 잡는 등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재 3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이상 승점 59)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해 이날 승점 3을 획득할 경우 단독 선두로 점프한다.

직전 경기에서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정지석 대신 투입된 김학민이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승리와 동시에 정지석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목표로 하는 우승을 위해 삼성화재를 잡고 1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하겠다는 다짐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5라운드 들어 최하위 수원 한국전력을 제외한 모든 팀에 졌다. 12일 우리카드전에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박철우가 발목 염증으로 4세트 후반 잠시 나섰을 뿐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3일이 지났지만 경기 직전까지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양 팀의 가장 큰 차이는 서브다. 밋차 가스파리니, 정지석 등 강서버와 노련한 한선수까지 서브가 좋은 대한항공은 세트 당 1.475개(3위)의 서브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삼성화재전(9.02%)에 성공률이 가장 높다.

삼성화재는 세트 당 0.904개(6위)를 성공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저조하지만 대한항공전에 3.16%의 성공률에 그친다. 게다가 리시브효율도 39.71%로 4위에 올라 1위 대한항공(47.76%)과 격차가 있다. 대한항공에 올 시즌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서브가 좋은 대한항공을 만날 때면 리시브효율은 36.09%까지 떨어졌고 패인이 됐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간절함은 대한항공 못지않다. 실낱같은 봄 배구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 신진식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이라며 일갈했다. 바짝 올랐을 독기 역시 삼성화재를 지탱하는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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