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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명 중 62명 생활체육 참여, 걷기-등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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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명 중 62명 생활체육 참여, 걷기-등산 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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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생활체육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이 가장 많이 꼽은 원인은 ‘시간 부족’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했다.

2018년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62.2%로 2017년 59.2%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2013년보다는 16.7%포인트가 오른 게 고무적이다.

 

▲ 성별, 연령별 체육활동 참여율 및 참여 빈도. [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62.8%)이 남성(61.6%)을 추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40대, 5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각각 7.2%포인트, 8.6%포인트나 솟았다.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관심이 커지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확대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자는 걷기(45.0%), 등산(31.5%), 보디빌딩(15.3%), 자전거(12.1%), 축구(10.5%), 수영(10.1%), 당구·포켓볼(9.1%) 등에 참여했다. 생활체육 참여 비율이 높아짐과 더불어 종목도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사람의 비율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했다. 또한 전체 연령대에서 여성의 비율(45.6%)이 남성의 비율(35.7%)을 크게 웃돌았다. 주 3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자는 건강 유지 및 증진(46.4%), 체중조절 및 체형관리(22.0%)를 주요 목적으로 선택했다.

 

▲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및 참여 빈도 [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근 1년간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11.8%)를 대상으로 해당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시간 부족’(70%), ‘관심 부족’(41.5%)은 높아졌으나 ‘지출 비용 부담’(23.1%), ‘체육활동 정보 부족’(16.9%), ‘동반 참여자 부재’(13.0%) 등의 원인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기 이후 세대, 특히 70세 이상 매일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13.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 또한 34.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생활체육 참여가 양극화되는 양상을 띠었다. 규칙적 운동을 독려하는 정책을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대목이다.

문체부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고려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2019년 60개소, 600억 원)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2019년 80개소, 800억 원) 건립, 지역 스포츠클럽 확대(2018년 76개소→2019년 97개소),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2018년 2600명→2019년 2740명)를 통한 종목별 프로그램 보급, 여성 및 노년층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과 연령대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진흥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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