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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만세' 장면은? "독립 선언 낭독 후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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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만세' 장면은? "독립 선언 낭독 후 뜨거운 눈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2.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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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배우 고아성이 독립 선언을 낭독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당시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는 영화의 주요 장면 중 하나인 서대문 형무소 만세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을 때의 심경을 전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사진 = 스포츠Q DB]

 

고아성은 "제가 해본 연기 중 가장 긴 대사를 자랑하는 장면이다. 1년 동안의 시간동안 준비하며 여러번 속으로 읊으며 외웠다"며 해당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막상 촬영날이 오니 긴장이 너무 많이 되더라. 마이크 감독님이 제 심장 소리 때문에 대사 소리가 안들린다며 마이크의 위치를 옮기셨다.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8호실 안에 있던 수인 분들 모두와 아이컨택을 했다. 컷, 하자마자 모두가 약소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며 영화 못지 않게 감동적인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 유관순 열사의 투옥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고아성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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