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5인조 그룹 소년공화국이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화보를 선보였다.
잡지 '간지(GanGee)'는 2월호 발매에 앞서 소년공화국의 화보를 공개했다.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촬영에서 소년공화국 멤버들은 도시, 골목길, 자연, 폐공장 등 다양한 배경과 조화를 이뤘다.
또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소년공화국은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와 음악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멤버 원준은 "힙합은 아이돌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중 하나다. 힙합을 얼마만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다. 우리는 멜로디라인과 소년공화국의 강점인 안무로 승부하겠다"고, 성준은 "개인적으로 정통 힙합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힙합에 소년공화국의 색깔과 세련미를 더해 여타 아이돌 그룹과 차별을 둘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민수, 수웅, 선우는 "어떤 음악이 대세다 해서 억지로 끼워 맞추는 형식은 오히려 딜레마에 빠지기 쉬울 것"이라며 "소년공화국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평소 패션 취향도 공개했다. 원준은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한다. 넉넉하고 핏(fit)이 좋은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성준은 "편안한 옷 위주로 입는다. 주로 모자를 아이템으로 착용한다"고, 민수는 "스트릿 패션을 좋아한다"고, 수웅은 "댄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액서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줘 평범하지 않게 입는다"고 말했다. 선우는 '오버사이즈 롱 아우터'를 올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꼽았다.
2013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3년차를 맞은 소년공화국의 화보와 인터뷰는 잡지 '간지'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