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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조안에 "내가 오미연 손자란 게 극비였다니" 이소연 언급한 안내상 두고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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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조안에 "내가 오미연 손자란 게 극비였다니" 이소연 언급한 안내상 두고 사라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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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이 깨어난 재희에게 기억을 상실했단 걸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요구했다. 깨어난 재희는 자신이 오미연 손자란 게 비밀이었단 사실을 깨닫고 모든 걸 조심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조안(여지나 역)과 재희(마풍도 역)이 병실에 함께 있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이 깨어난 재희에게 기억을 상실했단 걸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요구했다. 깨어난 재희는 자신이 오미연 손자란 게 비밀이었단 사실을 깨닫고 모든 걸 조심하기 시작했다. [사진 = 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기자들이 사라진 뒤, 재희는 조안에게 "내가 마영인 손자란 사실이 극비사항이었던 거냐"며 놀라워했다.

"그래서 그쪽도 놀란 거냐. 쇼팽 콩쿠르 우승도 했다면서요? 그전에 당신이 놀란 이유도 그런 거였냐"며 되묻는 재희에게 조안은 "난 풍도 씨가 우리가 왜 함께 사고를 당했는지 기억해줬음 좋겠다"며 서로 심상치 않은 사이였다는 걸 강조했다.

밖으로 나온 재희는 병원에서 우연히 안내상(심학규 역)을 마주쳤다. 재희가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게 모두 딸 이소연(심청이 역) 덕분이라고 말하려는 사이 재희는 사라졌다.

이소연을 만난 안내상은 "아까 마풍도를 만났는데 그새 사라졌다"고 전했다. 재희를 뒤쫓아 간 이소연은 택시를 잡는 재희를 만났지만, 기억을 잃은 그는 이소연을 그냥 무시했다.

조안이 재희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가운데 이소연과 재희가 다시 사랑하는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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