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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다방 여종업원 강도 살인사건 다뤄… 스포츠카 붉은 자국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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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다방 여종업원 강도 살인사건 다뤄… 스포츠카 붉은 자국의 진실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2.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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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2년 발생한 부산 다방 여종업원 강도 살인사건을 다룬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02년 부산 강서경찰서 뒤편에서 마대자루에 싸인 시신이 떠오른 일명 '부산 다방 여종업원 강도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피해자인 채송희(가명) 씨는 지인과의 전화통화를 마지막으로 실종, 이후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용의자는 양 씨로 빨간색 야구모자를 눌러 쓴 채로 송희 씨의 예금통장에서 돈을 인출한 남자. 다른 두 여자 역시 송희 씨의 명의로 된 적금 통장에서 돈을 인출했다. 

경찰은 끈질긴 수사, 공개 수배를 통해 양 씨를 지난 2017년 체포했다. 양 씨는 1심,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파기환송시켰다.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돈을 찾았다고 해서 양 씨를 살인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

양 씨는 우연히 가방을 주워 그날 돈을 인출했다고 주장했다. 양 씨의 동거녀는 양 씨의 스포츠 카에 물컹한 무언가가 들어있는 마대자루를 옮기는 것을 도와줬다고 증언했지만 대법원은 해당 진술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스포츠카에 남겨졌던 붉은 자국은 그럼 무엇이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직까지 미궁에 빠져 있는 '부산 다방 여종업원 강도 살인사건'의 주요 용의자들을 다시 만나보고 해당 사건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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