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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얕보지 마세요' 한국전력, 아가메즈 빠진 우리카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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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얕보지 마세요' 한국전력, 아가메즈 빠진 우리카드 저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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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꼴찌라고 얕봐선 안 된다. 수원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우승 다툼 중인 서울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0-25 17-25 25-21 15-13)로 이겼다.

한국전력의 성적은 4승 27패(승점 19)로 여전히 보잘 것 없지만 최근 천안 현대캐피탈에 이어 우리카드마저 제압, V리그 막판 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 이야기 나누는 서재덕(뒤)과 최홍석. 우리카드 격파를 쌍끌이했다. [사진=KOVO 제공]

 

서재덕(26점), 최홍석(21점)이 한국전력의 짜릿한 역전극에 앞장섰다. 토종선수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서재덕은 승리를 확정하는 마지막 2점도 통렬한 백어택으로 냈다.

우리카드는 리버맨 아가메즈의 부상 공백을 절감했다. 아가메즈는 2세트 초반 서브 도중 허리 부상으로 빠진 뒤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4,5세트를 내리 내준 결정적 이유다.

우리카드는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더해 일단은 1위로 올라섰다. 19승 12패(승점 60)로 현대캐피탈(22승 8패), 인천 대한항공(20승 10패, 이상 승점 59)보다 앞섰지만 1경기를 더 치렀다.

여자부에선 서울 GS칼텍스가 화성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3-2(25-22 27-25 23-25 19-25 15-13)로 눌렀다. 외국인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알리)가 다친 가운데 얻은 값진 승리다.

GS칼텍스는 첫 두 세트를 선취했으나 3세트 도중 알리가 블로킹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상대에 분위기를 내줬고 결국 파이널 세트를 허용했다.

그러나 강소휘, 표승주, 박혜민의 분전으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강소휘는 팀 내 최다 19점을 올렸다. IBK 김희진은 31점을 쓸어 담았으나 팀이 져 고개를 숙였다.

GS칼텍스는 16승 10패(승점 45)로 4위, IBK기업은행은 15승 11패(승점 46)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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