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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조소현, 잉글랜드 여자 FA컵 8강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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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조소현, 잉글랜드 여자 FA컵 8강 견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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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지소연(28·첼시 레이디스)과 미드필더 조소현(31·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나란히 선발 출전, 8강 진출에 일조했다.

지소연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몰든 인근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여자 FA컵 16강 경기에서 측면공격수로 70분을 소화하며 3-0 승리의 선봉 역할을 했다.

‘디펜딩 챔프’ 첼시는 멀티골을 터뜨린 베서니 잉글랜드와 쐐기골을 뽑아낸 존나 앤더슨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 조소현(오른쪽 첫 번째)이 18일 허더즈필드타운과 FA컵 16강전에 나서 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웨스트헴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12월 웨스트햄에 둥지를 틀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조소현 역시 허더즈필드타운과 16강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8-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이민아(고베 아이낙),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등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4개국 대회에 ‘윤덕여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대비하는 대회로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와 뉴질랜드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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