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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챔프전직행 걸린 '승점 6 매치업' 관건은 전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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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챔프전직행 걸린 '승점 6 매치업' 관건은 전광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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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vs 인천 대한항공.

사실상 승점 6짜리 경기다. 프로배구 남자부 우승 경쟁을 벌이며 승점(59)이 같은 양 팀 중 승리하는 팀은 상대가 얻을 승점을 빼앗아 본인들의 승점에 더할 수 있다. 반면 지는 팀은 단순한 1패보다 더 큰 타격을 입는다.

서로의 전력과 전술은 이미 꿰고 있다. 최종라운드에 다다른 만큼 모두가 지쳐있다. 결국 승부처에 더 힘을 내는 팀이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직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18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 현대캐피탈 전광인(사진)은 5라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사진=KOVO 제공]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모두 불안요소가 있다.

현대캐피탈은 주 전력의 이탈에 울상이다. 5라운드 3승 3패로 부침을 겪었던 가장 큰 원인 역시 주전 미들 블로커(센터) 신영석과 문성민의 부상이다. 신영석은 종아리 부상, 문성민은 무릎 부상을 입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직전경기였던 안산 OK저축은행전에서 “(두 선수가) 언제 회복될지 몰라 불안감이 있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 하위권 의정부 KB손해보험, 수원 한국전력에 당한 2연패를 끊어냈다.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전광인이 각각 19, 15점으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차영석과 김재휘는 많은 블로킹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도합 8점을 보태며 신영석의 공백을 메웠다. 리시브가 좋은 전광인과 박주형이 대한항공 가스파리니, 정지석 등 강서버에 대항한다. 

대한항공은 역시 체력이 관건이다.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2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냈다.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선 마지막 5세트에서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서브와 블로킹, 범실 등 수치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큰 점수 차로 앞설 때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하지 못한 게 5세트 뒷심 부족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대전 삼성화재전에선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쉬었던 정지석이 돌아와 15점(공격성공률 68.18%), 리시브효율 59.46%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스파리니 역시 28점 맹공을 퍼부었다.

키플레이어는 전광인이다. 직전 맞대결에서 승부처마다 서브에이스와 허슬 플레이에 이은 블로킹으로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그다. 문성민이 없어 서브 싸움에서 밀릴 공산이 크다. 공수 양면에서 전광인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직전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여준 현대캐피탈 세터 이승원이 큰 경기에서 V리그 최고 세터 한선수에 맞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도 관전포인트다.

이날 이기는 팀은 1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60)를 제치고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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