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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볼리비아전 울산-콜롬비아전 서울에서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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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볼리비아전 울산-콜롬비아전 서울에서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 일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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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3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3월 A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내달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3월 둘째 주부터 판매된다.

첫 상대인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60위로 37위 한국보다 23계단 낮다. 지난해 2018 러시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러 득점 없이 비겼다.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을 선임하고 코파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있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사진=스포츠Q DB]

 

콜롬비아는 FIFA랭킹 12위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 구성을 뽐낸다. 1월 아시안컵까지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수원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원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챔피언 베트남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베트남에서 경기를 미룰 것을 요청했다.

한국은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던 이란에 5차례(1무 4패) 동안 이기지 못했다. 포르투갈 감독 맞대결로 불리는 이번 대결에서 벤투 감독이 케이로스 감독에 맞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며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전은 KBS 2TV, 콜롬비아전은 MBC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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