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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위 추락' KCC, 결국 외인 교체 마퀴스→마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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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위 추락' KCC, 결국 외인 교체 마퀴스→마커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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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결국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

KCC는 18일 “단신 외국인 선수인 마퀴스 티그(26)를 마커스 킨(24)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전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티그는 경기당 평균 11.8점에 그치며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스테이시 오그먼 KCC 감독은 12월까지만 해도 “외국인 선수 교체는 없다”며 티그에게 신뢰를 보냈지만 최근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난항이 예상되자 승부수를 꺼냈다.

 

▲ 전주 KCC가 결국 마퀴스 티그 대신 마커스 킨을 데려와 외인 전력을 강화한다. [사진=KBL 제공]

 

리그 4위로 2월 일정을 시작했지만 5연패에 빠지며 한때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 14일 고양 오리온을 잡았지만 16일 최하위 서울 삼성에 져 현재는 6위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에 걸쳐있는 불안정한 상태.

새로 합류할 킨은 지난해 NBA 산하 G리그 멤피스 허슬에서 뛰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CC 관계자는 “킨은 대학 4학년 당시 전미 득점왕을 차지했다”며 “브랜든 브라운과 이정현에게 쏠려있는 득점 부담을 나눠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장 측정은 1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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