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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딱지 뗀 발렌시아 이강인, 연속결장에 현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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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딱지 뗀 발렌시아 이강인, 연속결장에 현지 반응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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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18)이 스페인에서 성년을 맞았다. 지난달 1군 정식 계약을 맺으며 8000만 유로(102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달렸다. 미래가 전도유망하기에 한시라도 빨리 1군 스쿼드에 올려두고 다른 팀에 뺏기지 않으려는 목적이다.

이후 탄탄대로가 놓여있을 줄 알았던 이강인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5경기 연속 결장하며 벤치를 지킨 것.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아직 17세다. 부상자가 없다면 출전이 어려워지는 건 예상가능한 일”이라며 이강인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 역시 이에 반응하고 있다. 이강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한다.

 

▲ 이강인(오른쪽)이 18일 에스파뇰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사진=펜타프레스/연합뉴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는 19일(한국시간) 18번째 생일을 맞은 이강인의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은 지금까지 8경기에 나서 대담함과 실력으로 그를 향한 기대가 합당한 것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헤타페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선 교체 투입돼 두 골에 관여하며 발렌시아를 열광시켰다. 하지만 이후 내리 결장하고 있다.

이어 “그러나 이강인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성향의 토랄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는 큰 존재감을 가진 그를 막고 있다”며 최근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것을 비판했다.

골닷컴 코리아에 따르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임대를 요청했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입되더라도 본인이 가장 재능을 잘 발현할 수 있는 중앙이 아닌 측면에 주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 훈련 때도 중앙보다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발렌시아는 현재 라리가(스페인 1부)에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목표로 하는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랄 감독은 이강인 같은 어린 선수보다 큰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을 방문해 이강인의 활약을 지켜보고자 했지만 출전이 무산됐다. 성인이 된 이강인의 올 여름 이적시장 거취에 국내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지역과 스페인 내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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