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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2900원 삼겹살 VS 대구 2000원 콩나물 국밥에 9억 불고기 트리오의 60년 전통 비법·위치·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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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2900원 삼겹살 VS 대구 2000원 콩나물 국밥에 9억 불고기 트리오의 60년 전통 비법·위치·가격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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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전국 곳곳에 숨은 맛집과 식재료를 찾아간다. 2900원 삼겹살과 2000원 콩나물 국밥, 그리고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맛보는 60년 전통의 불고기 트리오가 그 주인공이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는 SNS 맛집 카테고리를 장악해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 자자하다는 2900원 삼겹살와 2000원 국밥 가게를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전국 곳곳에 숨은 맛집과 식재료를 찾아간다. 2900원 삼겹살과 2000원 콩나물 국밥, 그리고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맛보는 60년 전통의 불고기 트리오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 캡처]

 

'가성비를 뛰어넘은 가격 파괴' 커피 한 잔보다 싼 갓성비 맛집을 찾아 간 곳,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달랑 5000원 짜리 한 장 들고 찾아가면 2000원이 남는 돼지고기집이다. 이곳에선바로 기름기 촉촉이 머금어 아이도 어른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대패삼겹살을 단 돈 2900원에 먹을 수 있다. 

칙칙 두 번 뒤집어 적당히 익은 대패삼겹살은 취향에 맞는 쌈채소 골라 먹을 수 있다. 심지어 12가지의 쌈 채소가 무한리필로 알려져 더욱 매력적이다. 2900원 대패삼겹살에 대해 제작진은 "당장의 이윤보다는 손님들 취향 생각해 쌈 종류를 여러 가지로 한 것은 물론, 사장님이 손수 만드는 갓김치가 이곳을 찾게 만드는 또 다른 마력이다"며 "돌산 여수갓으로 만든다는 갓김치는 사장님 직접 끓여 만든 멸치육수에 달달한 맛 추가하려 들어간다는 쌀밥, 그리고 국산 고춧가루로 버무려 만든다"고 전한다. 대패삼겹살을 무한흡입하게 만드는 무한리필 쌈 채소와 갓김치의 매력에 빠져보자. 

돈이 안 아까운 맛집, 두 번째 주인공은 대구에 위치한 콩나물 국밥 가게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이른 아침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단돈 2000원의 행복이 존재하는 이곳은 등산객부터 어르신까지 아침부터 사람들 끊이지 않는다"며 "한소끔 팔팔 끓여냈어도 아삭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콩나물국밥을 파는 이 집은 10년 넘게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사장님은 콩나물국밥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한다. 바로 콩나물 재배창고가 그 주인공이다. 제작진은 "발아하여 5일 동안 기른 콩나물은 길이도 적당하고, 그 맛도 아주 고소해 딱 5일만 기른 콩나물만 사용한다"며 "아삭한 콩나물의 비법은 '찬물샤워'로, 콩나물 데쳐낸 물에 북어대가리, 다시마, 멸치를 넣어 뽑은 육수에 콩나물과 밥이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웬만한 편의점 메뉴보다 든든한 콩나물 국밥 완성! 거기에 단돈 3000원에 즐기는 제주산 고등어까지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만나볼 예정"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돈이 아깝지 않은 숨은 맛집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 특별한 비법이 공개된다. 

이날 '대박의 탄생'에서도 특별한 불고기를 소개한다. 오늘 연매출 9억의 대박집이 기다리는 곳은 충남 홍성군이다. 100% 국내산, 홍성 한우만을 사용해 만든 한우 불고기를 재료로 가족이 똘똘 뭉쳐 사랑과 정성, 그리고 비법으로 만들었다.

놀라운 맛 선보이는 불고기로 연매출 9억의 대박 신화를 일군 원유섭 전재경 부부와 그의 아들 원만재 씨는 "60년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맛을 위해 고민하고 고민하다 찾은 최고의 비법으로 더 많은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며 "고기부터 육수, 그리고 양념까지, 온 가족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들어간 불고기 한 그릇으로 이런 결과를 이뤄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불고기에 특별한 점은 또 있다. 바로 고기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양념이다. 제작진은 "이 양념에도 어마어마한 비법이 숨겨져 있는데 핵심 비법 재료는 바로 새우젓과 무"라며 "새우젓과 곱게 간 무를 넣어 밥을 지은 뒤, 육수와 2년 숙성 마늘 간장을 부어 한소끔 끓여내면 양념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님들이 입 모아 칭찬하는 특별한 육수에는 바로 참나무란 특별한 비법이 숨겨져 있다"면서 "육수의 주재료인 표고버섯을 참나무와 함께 쪄서 육수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조용한 시골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연매출 9억, 불고기 트리오와 2900원 삼겹살에 대구 2000원 콩나물 국밥까지. 입맛 당기는 맛집 스토리는 20일 오후 6시 15분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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