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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정호, 우리카드 맞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의 믿을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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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정호, 우리카드 맞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의 믿을 구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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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늘은 김정호와 손현종이 윙 스파이커(레프트) 선발로 나선다.”

봄 배구는 좌절됐지만 거칠 것이 없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큰 축은 역시 펠리페다. 하지만 홀로 고군분투했던 펠리페에 힘을 실어준 카드는 다름 아닌 올 시즌 트레이드로 대전 삼성화재에서 KB손해보험에 둥지를 튼 2년차 신예 김정호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2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우리카드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정호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 김정호(왼쪽 첫 번째)는 최근 매 세트 교체로 들어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4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21일 우리카드와 올 시즌 최종전에선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KOVO 제공]

 

김정호는 최근 2경기에서 선발이 아니었음에도 교체 투입될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주포’ 펠리페 다음으로 팀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이란 이름을 달고 첫 4연승을 달리며 5라운드 5승 1패의 호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김정호의 공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

기어이 김정호가 선발을 차지했다. 이날은 손현종과 짝을 이룬다.

상대는 KB손해보험 못잖게 후반기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뒤 우승 경쟁까지 벌이고 있는 2위 우리카드(승점 60)다. 5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은 나머지 5개 팀을 모두 잡았지만 우리카드에는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 역시 1승 4패로 열위.

하지만 이번 경기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우리카드 공격의 5할 가량을 도맡는 리그 득점 1위 공격수 아가메즈가 복직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권순찬 감독은 “아가메즈가 없어서 상대가 오히려 마음 편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더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기싸움에서 지지 않겠다. 서브 강약 조절을 통해 흔들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감독은 또 최근 좋은 흐름에 대해선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고 있다. 매 경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그게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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