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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우리은행 VS 국민은행, 개봉박두 '농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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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우리은행 VS 국민은행, 개봉박두 '농구전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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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물리쳤다. 이로써 오는 23일 아산 우리은행-KB스타즈(국민은행) 전에 모든 시선이 쏠리게 됐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2위 우리은행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5위 KEB하나은행과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홈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선두 KB스타즈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우리은행이 23승 7패, KB가 24승 6패다. 이틀 뒤 아산에서 열리는 7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이길 경우 승차는 없어진다.

 

▲ 하이파이브 나누는 우리은행 김정은(왼쪽)과 빌링스. [사진=WKBL 제공]

 

더 유리한 쪽은 KB다. 6라운드까지 상대전적이 4승 2패라 올 시즌 우위를 확정한 상태다. 최종 성적이 같아도 KB가 웃는다. 그러나 통합 7연패에 도전하는 ‘극강’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포기할 리 없다.

KB전에 포커스를 맞춘 우리은행은 초반 고전했다. 그러나 모니크 빌링스(20점 10리바운드)를 필두로 김정은(18점 7리바운드), 박혜진(15점), 임영희(12점)의 고른 활약으로 역전한 뒤 줄곧 리드를 지켰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KEB는 시즌 우리은행전 첫 승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고비마다 나온 턴오버로 자멸했다. 샤이엔 파커(27점 10리바운드)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 3연패, 10승 20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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