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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수원삼성, 안양FC 구대영 영입... 부천FC 주장 김영남-부주장 임동혁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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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수원삼성, 안양FC 구대영 영입... 부천FC 주장 김영남-부주장 임동혁 선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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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프로축구 1부) 수원 삼성은 K리그2(2부) 안양FC로부터 수비수 구대영(27)을 영입했다.

수원은 21일 “좌우 풀백이 모두 소화 가능한 구대영은 2014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K리그2 109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아산 무궁화에서 뛰며 군 복무를 마친 후 안양에 복귀했던 구대영은 개막 직전 수원에 합류, K리그1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 수원 삼성은 안양FC에서 구대영을 영입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력이 구대영의 장점"이라며 ”이임생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천FC는 2019시즌 주장에 김영남, 부주장에 임동혁을 선임했다.

김영남은 2015년 부천FC로 이적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아 그라운드 안에서 존재감은 물론 평상시에도 선후배를 두루 챙기며 팀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 탁월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신뢰를 얻었다. 2017년 6월 입대해 아산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지난 17일 제대해 팀에 합류했다.

 

▲ 김영남(사진)이 2019시즌 부천FC를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 [사진=부천FC 제공]

 

송선호 부천 감독은 “김영남은 군 입대 전 부천 시절부터 나의 축구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리며 “리더십이 강하고 인성이 올바른 선수로서 고참과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남은 “제대한지 얼마 안 됐는데 주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하나 된 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에 이어 부주장에 선임된 임동혁 역시 “믿어준 만큼 늘 솔선수범하고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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