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쉼표'는 막둥이 대휘가 저에게 선물한 곡… 언제 부를 거냐고 전화도 왔어요"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로 결성된 워너원은 '끝'이 있는 그룹이었다. 약 1년 반 동안의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우정을 보여주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워너원의 아쉬운 활동 종료 후, '홀로 서기'에 가장 먼저 나선 멤버는 리더 윤지성이다. 그러나 '홀로 서기'라지만 윤지성의 솔로 데뷔는 혼자만이 아니었다. 쇼케이스 기자 간담회에서 윤지성은 워너원 멤버들의 변함 없는 지지를 언급했다.
2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윤지성의 솔로앨범 방백(Aside) 기자간담회에서는 워너원을 생각하는 윤지성의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윤지성은 "(멤버들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 같다. 빈 자리가 느껴지지만 열심히 해서 윤지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원 멤버들의 변함없는 '지지'도 있었다. 먼저 윤지성의 앨범 수록곡 중 '쉼표'는 워너원 멤버 이대휘가 윤지성을 위해 선물한 곡이다. 윤지성은 "제가 평소 어쿠스틱한 노래를 좋아해 대휘가 '쉼표'라는 곡을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쉼표'는 이대휘와 윤지성이 작사에 참여했다.
윤지성은 "'쉼표'는 '이PD'님이 주신 곡이다. 오늘도 이PD님께 전화가 왔다. 쉼표 언제 부를 거냐 묻더라. 축하한다고도 해줬다"며 곡을 선물한 이대휘가 쇼케이스 당일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으로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활동 종료 이후에도 각종 석상에서 변함 없는 우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워너원 역시 활동 기간이 종료됐지만 여전한 우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워너원이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맏형 윤지성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는 혼자가 아닌 워너원 멤버들의 응원과 지지가 느껴지는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